구멍에 빠진 아기코끼리, 기절한 엄마코끼리


https://youtu.be/BxQkjT73tUs





엊그제 태국. 구조자가 소리지르며
사람들 모음


엄마코끼리 CPR중




이때도 비가 조금씩 오던 상황


때문에 미끄러워서 꼼짝없이 갇힌 아기코끼리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었던 엄마
(구조대올때까지)

사람들은 구조대오고 다음에 어떻게 될지 예측이라도 가능하니
위안삼으며 스스로 마음안정시킬수 있는데
동물들은 그게 안되니 마음의 충격을 그대로 흡수해버림


잘보면 엄마상태가 이때부터 이상함 귀에
힘이 빠지면서 축 늘어짐.
제자리로 안돌아오고.
(응 이거 이상반응 맞음. 원래 흔들듯 팔랑거림
뒷다리도, 꼬리도 미동이 없음)

자기딴에는 새끼구하려다가
앞발이 빠져버린상황.
근데 앞발엔 힘을주고있었나?
저상태에서 앞발까지 힘빠졌으면
애기 깔리고도 남았음




진정제 여파로 심정지까지 오진않음.
(구조대가 잘앎. 진정제때매 못움직여도
의식까지 잃진않음)
많은 구조현장을 봤지만 이건 정신 놓은거.

자기새끼 위험에 처한 동물들이 사람한테
다가와서 도움청하는게 얼마나 걔네한테
심적으로 부담가는 일인지.

지능을 떠나 말만 못할뿐 자기새끼 위험에 처한거
보고 심정지까지 올정도로 얘네도 속이 말이 아니라는거.



그와중에 새끼 사람몰린 엄마쪽보면서 나오려다가


계속 미끄러져 넘어지고
(눈위에 상처남ㅠㅠ 눈위뿐이겠어
구조대올때까지 얼마나 이리저리부딪히며
나오려고 했겠냐구)


큰소리로 울기시작
(우리가아는 성체코끼리울음소리로)
이정도 크기면 진짜 아가인데



올라오자마자


엄마한테로 감


말이 심폐소생술이지
얘가 볼땐 엄마가 사람한테 밟히고 있으니


비단 구조대 도움뿐만 아니라 애기가와서 그런거.


CPR받다 일어나서
돌아감



끝까지 지켜보고 좋아하시는 ㅠㅠ 수고하셨어요


숲으로


돌아감

말이 통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럴때 하염없이 드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