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잘못 된 달샤벳, 아무리 야해도 뜰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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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나작가 심정




지 금의 소녀시대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Gee. 너무나 감각적이고 신선한 그 노래는 후크송에 질려버린 저조차도 그 감각을 무던하게 만들 만큼 좋은 노래라 생각하며 이런 노래를 만든 작곡가 이트라이브를 주목하지 않을 수가 없었죠. 더불어 이트라이브는 그 인기를 바탕으로 무한도전 가요제에까지 참가하며 박명수, 제시카와 함께 냉면이라는 또다른 히트송을 만들었습니다. 무한도전에까지 출연한 작곡가였기에 그들에게 쏠린 기대와 관심은 대단한 것이었죠. 결국 몇곡 만들지도 않은채 엄청난 히트 작곡가가 되어버린 이트라이브는 다른 기획사의 가수에게 곡을 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던지 스스로 걸그룹을 결성하게 됩니다.

그 렇게 데뷔하게 된 달샤벳은 키워주신 제작자의 이름만으로도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위치에 놓여 있었죠. 하지만 그녀들이 대중에게 정확히 달샤벳이라는 이름 세글자를 인지시킨건 참으로 터무니 없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그녀들의 이름 달샤벳이 다른이의 저작권을 도둑질해온 정확히 말하면 표절작이라는 충격적인 사건 때문이었죠.


동 화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분이라도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보셨을 유명한 동화 '구름빵'을 지은 백희나 작가의 두번째 작품이었던 '달샤베트'는 무더운 여름 녹아내린 달을 샤베트로 만들어 이웃에게 나누어준다는 너무나 아름다운 동화적 상상력이 담긴 작품으로서 작품이 내포하는 의미를 그대로 담은 제목에 대한 가치요소가 무엇보다 중요한 작품이었습니다. 달샤베트라는 말 자체가 흔한 단어도 아니고 저작권에서 이름과 상표가 갖는 중요도가 얼마나 큰 작용을 하는지를 아시는 분이라면 단순히 이름 하나 표절했다고 아무 문제 아니지 않냐라며 이트라이브의 달샤벳을 편들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욱이 이미 백희나 작가는 구름빵이라는 히트작을 창작하고도 첫계약을 제대로 하지 못해 수많은 컨텐츠로 작품이 팔려나감에도 별다른 수익을 받지 못한 과거가 있었습니다. 요즘의 문화 컨텐츠가 단순히 작품 하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뮤지컬,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다른 컨텐츠로도 개발이 되고 상품으로도 제작을 하며 그로 부수익을 창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에 달샤베트라는 이름이 연예인에게 옮겨가 그들이 희소가치를 떨어뜨리게 되어버리면 결과적으로 창작가는 큰 피해를 겪게 되죠.


차 라리 성인소설이었으면 모를까 동화책의 이름을 선정성을 어필하여 인기를 끌어모으려는 아이돌에게 그대로 사용한 이트라이브는 같은 창작가로서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사람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백희나 작가는 어떻게든 새 이름을 지어줄테니 제발 달샤벳이라는 이름을 쓰지 말아달라고 타협까지 하는 너그러움을 보였으나 이트라이브는 이마저도 거절하는 치졸한 모습을 보였죠.

이 런 사실이 알려지고 나니 대중에게 달샤벳이라는 그룹에 대한 인식은 처음부터 좋을리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지독한 재앙 그 자체였죠. 대중성보다 팬덤의 협력이 중요한 아이돌 그룹은 무엇보다 호감을 가지고 접근하는 초기팬이 중요한 법인데 각종 커뮤니티에서 달샤벳에 대한 옹호의 발언을 하는 것은 거의 금기시 되듯 막혀버리니 홍보를 할 방도가 없었습니다.


더 욱이 달샤벳은 아이돌 그룹이죠. 소녀시대하면 이수만이 떠오르고 원더걸스에 박진영을 빼놓을 수가 없듯이 아이돌이란 제작자의 이름이 자연히 따라다니는 파생적인 존재입니다. 당연히 달샤벳하면 그대로 떠오르는 이트라이브의 존재감은 기획형 아이돌 달샤벳을 더욱 비호감으로 느껴지게 만들 뿐이었죠. 이것을 뛰어넘을만큼 대단한 실력이나 음악성 혹은 매력을 가진 아이들도 아니었기에 대중의 반응은 차가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 무리 연예인 도덕불감증이라고 해도 시작부터 비호감인 그룹이 대중에게 폭넓게 인기를 얻기란 아무래도 어려움이 뒤따르게 되죠. 그토록 기획사에서 모르쇠하며 밀어줬어도 과거의 폭력 전가가 들통나 팬덤 하나 없이 묻혀버린 남녀공학이나 팬들의 선물인 딸기를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이유로 처음부터 단단히 밉상을 안게 된 제국의 아이들의 경우를 봐도 마찬가지죠.


현 재 달샤벳은 어떻게든 뜨기 위해 날이 갈수록 야한 옷을 입히고 선정성으로라도 어필을 해보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지만 대중의 외면은 차갑기만 합니다. 시작부터 남에게 아픔을 주고 결성한 걸그룹이 승승장구 한다는것 부터가 의문이지요. 더욱이 동화책의 이름을 표절했다면 최소 그 작품에 대한 존경심과 미안함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작품의 이름을 베껴놓고 어린 아이들을 선정적으로 노출시켜 어떻게든 띄워보려는 기획사의 모습은 참으로 역겹기 짝이 없습니다. 제가 백희나 작가라면 내가 만든 작품이 10대 아이돌을 선정적으로 내보내는 저런 그룹의 이름으로 사용된다는 것이 너무나 가슴 아플 일일것 같은데 말이죠..


내가 쓴건 아니고 어느 한 블로거가 달샤벳에 대해 글을 올렸는데 상당히 냉혹한듯. 백희나 작가가 동화책 제목을 걸그룹 이름으로 쓰지 말라는데도 무시하면서 달샤벳은 결국 최악의 동심파괴자로 전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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