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원짜리 밥먹는 오세훈, 아이들 2천300원 밥값은 아까워?


오세훈 시장이 업무추진비로 13만 7천원짜리 밥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공무원노조 해고자들은 19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업무추진비 내역을 공개했다.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의 업무추진비로 평균 5만 3천 3백원을 한 끼 식사비용 으로 사용했고, 최고 13만 7천원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무원 행동강령'에 의하면 공무원들의 식사비용은 1회에 3만원 이내로 제한하고 있는데 오세훈 시장은 이를 어긴 것이다. 공

무원노조 해고자들은 "공무원 행동강령도 지키지 않으면서 밥값으로 13만 7천원을 쓰는 오세훈 시장이 아이들 급식비 2천 300원이 아까워서 못하겠다고 하는 것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