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한 임모(23) 병장이 근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도중 동료를 향해 조준사격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임모 병장은 21일 오후 8시15분께 22사단 부대로 복귀하던 중 '후방 보급로 3거리' 지역에서 슈류탄 한 발을 던진 뒤, K2 소총으로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 때 임 병장은 놀라 도주하는 동료들을 향해 (지향성)조준사격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후 임병장은 생활관까지 30~40m의 거리를 통과한 뒤 복도에 보이는 병사들에게 다시 총격을 가하고 도주했다.
결국 임 병장 주위에는 여러 명의 병사가 있었지만 아무도 총격을 저지하지 못했으며, 일부는 도주를 했다는 이야기다. 특히 함께 근무를 마치고 복귀한 병사들의 경우 아직 총기를 반납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대응사격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임 병장이 1차 총격을 가하고 30m 이상을 이동하는 사이에도 아무런 제지가 없었던 점도 미스터리한 부분이다.
국방부는 왜 다른 사람들이 임 병장을 제압하지 못했는지 여부에 대해 헌병 수사를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 .또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해당 부대병사들이 근무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도 조사 중이다.
한편 임 병장은 2012년 12월 입대했으며, 지난해 4월 A급 관심사병으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해 2013년 11월에 임무수행을 하는데 문제 없다고 지휘관이 판단해서 근무에 투입됐으며 올해 9월16일 전역 예정이었다.
같이 경계근무서던 병사들이 도주라니;;;;;;;;;;;;;;;;;;;;;;;
총기로 제압 할 생각은 안하고 무서워서 도주;;;;;ㄷㄷㄷㄷ
이해는 하겠지만 근무자들은 그러면 안되지
아마도 존나게 털릴 듯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