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드림팀 G7의 막내 구하라가 ‘대국민 약속’ 이행에 실패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에서는 전문 농업인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구하라의 농기계 자격증 도전기가 그려졌다.
‘공부하는 전문 농업인으로 태어나다’라는 ‘청춘불패’가 내건 대국민 약속 중 하나로 본 시험에 앞선 G7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던 구하라가 도전자로 나섰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농기계에 대한 지식을 쌓는 구하라의 열의에 합격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었지만 결과는 달랐다.
모의고사에서 커트라인에 못 미치는 결과를 냈던 구하라는 본 시험에서도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시험을 마치고 “완전 어려웠다”며 “공부한 게 하나도 안 나왔다. 아는 문제가 딱 하나 나왔다”는 소감을 늘어놓았던 구하라는 결국 불합격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김신영을 비롯한 멤버들이 구하라를 위로하고 나선 가운데 구하라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는데 대국민 약속을 못 지켜드려서 죄송하다”며 “그래도 열심히 하는 구하라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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