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해병대 입대 확정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윤시윤의 해병대 입대가 확정됐다.

윤시윤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윤시윤이 지난 1월 해병대 자원입대를 신청했고 최근 해병대 입대 합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해병대 입대 전까지는 영화 '백프로' 홍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다른 장병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가능한 한 조용하게 입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40402170706327.jpg

배우 윤시윤의 해병대 입대가 확정됐다. 사진-이데일리 DB

윤시윤은 이달 중 경상북도 포항시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 7주간 훈련을 받은 뒤 자대배치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이로써 윤시윤은 배우 현빈과 가수 오종혁 이어 해병대의 계보를 잇는 연예인이 됐다. 가수 남진, 김흥국, 이정, 오종혁, 배우 임채무, 김상중, 최필립, 정석원, 현빈 등이 있다

윤시윤은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이웃집 꽃미남' '나도, 꽃!' '총리와 나',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는 오는 3일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영화 '백프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