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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여고생 수영복을 입고 손세차를 해주는 이색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15일 일본 아키하바라 부근에 문을 연 ‘스쿠 물세차 인 아키하바라’라는 이름의 세차장은 젊은 여성이 2인 1조로 일본 여고생들이 흔히 입는 수영복을 입고 차를 청소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차 방식은 일반 손세차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우선 고압 호스로 물을 뿌려 흙이나 모래를 제거하고 자동차용 샴푸와 스펀지로 거품을 낸 다음 다시 고압 호스로 물을 뿌려 헹궈내고 왁스로 자동차 전체와 타이어 등의 광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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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서 여고생 수영복을 입은 젊은 여성이 손세차를 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다. (출처 스쿠물세차인아키하바라 홈페이지)

이 과정은 총 30분간 진행되며 차주는 세차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를 감상할 수 있다. 세차 중에는 사진 촬영이 불가능하며, 모든 세차가 끝난 후 자동차 앞에서 세차를 한 여성들과 사진 촬영 서비스가 제공된다. 예약은 필수며 요금은 미리 지불해야 한다. 이밖에 기다리는 동안 마실 수 있는 음료 한 잔이 포함된다.

요금은 대당 1만엔(한화 약 11만2천600원)으로 일반 세차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자동차 전장이 6.5m, 차고가 2.05m가 넘는 차량을 비롯해 마이바흐, 벤틀리, 롤스로이스, 페라리 등 고급 차량은 이용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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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는 귀지를 파주는 가게나 메이드 카페 등이 성행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이 소식을 접한 일본 누리꾼들은 “여성 종업원들의 시급이 얼마일지 궁금하다”, “가격이 너무 비싼 것 아니냐”, “겨울에도 수영복을 입을 수 있을까?”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