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좋은데 노력한다=최상위권
머리좋은데 노력안한다=중상위권
머리나쁜데 노력한다=중하위권
머리나쁜데 노력안한다=최하위권
물론 저는 학창시절 최하위권이었고
성인인 지금도 빠가사리 뇌인건 변함이 없는데
또 희안하게 자산관리쪽은 머리가 트여서
첫직장 월급때부터 누가 안시켰는데 적금을 미친듯이부었고
부동산으로도 재미를 봐서
지금은 제 명의 아파트, 자차소유, 빚 대출 완전제로인 인생입니다.
근데 별로 안 행복하네요.
얼굴이 박살나서 결혼을 못했거든요ㅋㅋ
눈물좀 닦고 오겠습니다☆
내 명의 아파트인데 빚 없으신거 대단하십니다
쇼츠로 요약된 거 찾아왔습니당
그리고 한국입시가 문제인게 너무 대입 줄세우기에 맞추어져 있고 대학서열이 너무 획일화되있다 보니 입시경쟁이 너무 치열해져서 한두문제 차이로 갈리는 게 문제 있는 것 같습니다.
수능 문제 한두개 더맞는 걸로 등급이 갈리고 대학이 바뀌고 이로 인해 앞으로 직장이 결정되는게 너무 이상한 것 같습니다.
꼴등하는 친구가 더 잘살기도 하고
케바케라 성적=인생의 성공은 아닌듯합니다.
이게 복합적이기는 하겠지만,
타고나는 것의 비중이 높은걸 부정하기가 어려운거 같아요.
이거는 분야 불문 같습니다. 공부, 운동, 음악, 미술 등등...
그리고, 미술 분야 하는 제 사촌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나마, 공부가 타고나는 것의 비중이 가장 적은 것 같아요. 공부가 가장 안전빵이고, 타고나는게 적어도 노력으로 어느정도는 극복가능한...
전혀 말이 안 되는 것은 아닌데,
아주 극소수에만 적용 되는 말입니다.
극단적 비유를 들자면,
IQ(이게 만능이 아니지만 비유를 위해)가 160이 있다고 치면,
남다르겠죠. 네. 아주 소홀이만 하지 않으면요.
그런데 90이든 120이든...
별 차이 없습니다.
공부는 성향과 습관이 결정적입니다.
유전의 영향이 없다고는 못하겠습니다.
가풍의 영향은.... 유전 보다 큰 것 같습니다.
더 크게 보면 환경이라고 해야겠습니다.
시대마다 다른 부분도 있겠습니다.
앞의 댓글은 일정 부분 정보가 유통 되는 요즘에 보다 더 의미 있는 내용이고,
그렇지 못할 때는 말씀하신 가풍의 영향이 조금 더 크겠죠.
환경을 구성하는 시기, 변화도 반영 될 것입니다.
요즘은 효율적 공부 방법에 대한 정보가 많은데,
뇌과학자들은 어떻게 해야 더 기억을 잘 할 수 있는지 연구해서,
이미 그런 방법론들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이런 것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은 찾아 볼 수도 없겠죠.
과거 우리 시대에 오답노트가 유행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아주 효과가 좋아서,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해서 내놓는 것들을 보면,
그 원리가 결국 오답노트와 상당 부분 연결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연구와 정보가 부족하거나 불확실했을 때도,
경험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죠.
학습능력에 있어 가풍이나 습관보다 지능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은 이미 증명된 사실입니다. 다만 그게 입시 같은 기계적이고 협소한 분야에선 시간을 더 투자하는 거로도 지능 패널티를 극복하기가 쉽다는 정도죠.
참고로 IQ는 지수곡선을 그리기 때문에 100과 110의 차이보다 110과 120의 차이가 더 큽니다. 그래도 위로가 되는 건 그조차도 사실은 상대평가고 머리를 쓰는데 따라서 소폭이지만 등락이 있다는 정도. 그래 봤자 나이가 들수록 점점 낮아져 결국엔 다들 비슷해지지만요.
사기범들도 많고 ㅋㅋ
그래서 다른 예체능은 재능이 크게 보이는데 어차피 상위권은 머리가 좋아야하죠.
그나마 공부는 전국 100등수준이 아니라 2.3만등해도 상위권이라 사는데 이득이 있고.
그정도는 엄청 차이나는 재능이 아니라도 되죠.
그리고, 저는
머리좋은데 노력안한다=중상위권 (x) ==> 중하위권
머리나쁜데 노력한다=중하위권(x) ==> 중상위권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두 분이 생각하시는 머리 좋은/나쁜 기준이 다를 겁니다.
저는 공부머리 좋은 아이들은 노력하지 않아도 하위권으로 내려가지 않을 거라는 쪽에 한표인데,
제가 생각하는 공부머리 좋은 아이들은 100명 중에 한명 있을까 말까 수준이거든요.
후천적으로 길러지는 것도 맞아요
뭐 경기권시골 학교였지만 우수반이랍시고
끌려간게 지옥이였어서....
못하는친구는 죽어도 저 못 따라오더라구요..
그렇다고 전 공부가 안되니 못올라 갑니다.
근데... 지금도 안돼요.ㅋㅋㅋㅋㅋㅋ
유전이란게 IQ만 말하는게 아닙니다. 성격/성향을 비롯한 모든게 포함되죠.
ADHD도 유전의 영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래서? 머리가 나쁜것 같은데 어떻게 할래? 라고 하면... 공부가 제일 만만하죠.
그게 아니라면 몸으로라도 먹고 살 수 있는 괜찮은 기술을 찾아야 되는데,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금융 머리도 타고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지능 지수가 낮은 친구들은 거의 노력 자체를 안 하더군요(개인적으론 노력을 안 한 결과가 낮은 지능지수라고 봄).
요즘은 몰라도 예전까진 공부는 머리(정확히는 입시)가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 거라는 금언이 있었고 사당오락이니 하는 건 반에서 1, 2등 다투던 친구들이나 하는 거지 저처럼 헤벌레 놀자파들은 그런 친구들 공부할 때 농구나 하고 오락실이나 다녔죠.
뭐 머리의 한계가 학부 말, 4학년 쯤 돼서 느껴지긴 하더군요. 대충 학위나 따는 학교 말고 정말로 공부하려고 가는 석사 과정부터는 진짜로 지능과 감각이 필요하고.
뭐 그렇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