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때 몸 생각해서 푸쉬업을 매일 했습니다.
솔직히 빡세게 안했습니다.
셋트도 나누고 횟수도 적게하고 그 결과가...
늑골연골염이네요^^
...염병 잘 낫지도 않아요 이거..기침할때도 아프고;;
기나긴 요양? 끝 아 이제 안아프구나 푸쉬업 고! 했다가 재발...
..이후로 일주일에 3-4번을 넘기고 있지 않습니다.
어깨나 팔목 관절이 나가면 아 자세가 불량했구나 했는데...가슴연골에 문제라니...
진짜 운동은 쉬엄 쉬엄해야하는 것 같아요...전성기때처럼 회복이 안되니..
그리고 올바른 자세가 중요하더군요
특히 나이먹고 나서는요
저도 컨디션 좋을때 무리해서 푸쉬업하다가 다치고 나서부터는
운동할때 무리 안합니다.
팔쪽 관절이 나가면 자세가 엉망이었네 하겠는데.(특히 손목) 팔은 멀쩡한다 가슴연골이 아픈건 처음이었네요;;;
제 경우는 1달 반 전부터 아침에 회사 빌딩 헬스장에서
30-40분, 5-6km/h 저속 러닝하고 웨이트 2-3분 깔짝
거리고 맙니다. 더 이상 할 수가 없어요 ㅋㅋ
했다가 족저근막염에 무릎이랑 손목 나갔죠...ㅜ.ㅜ...
(참고로 저도 그때 푸쉬업 30ㅡ30ㅡ20 이렇게 1세트로
잡고 2개 내지 3개 세트 했네요)
그래서 재작년에 수영 배우면서 무리하지 말자 생각으로
주말엔 안하고 평일 하루 3시간 가량 수영하다 1년정도
지나 실력 좀 붙어서 접영 하루 300미터 돌고 무리했다
1년가량 어깨 아파 고생....어깨 아파 접영 잘 못하니
평영이나 파볼까 하다 최근 무릎 아파 고생중임다
운동도 젊어서 해야지 이제 나이 50되니 관절이 못버티는 느낌이에요 ㅡ.ㅜ....진즉 젊었을때 운동할걸 하는 후회가 있습니다....
그런데 접영이 재밌고. 평영은 또 젤 못해서 나아가는 재미가 있어서요...^^...자유형은 50미터 36초 정도라 여기서 더 속도 붙이려면 근력 운동 해야할것같은데 이전에ㅜ다친 기억 때문에 좀 두렵더라구요
몸 생각하면 자유형도 목디스크쪽에 자세가 부하 주는 터라 배영이 젤 나은것같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