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사태 외에도 살면서 항상 느끼는 부분 중 하나는
내 생각을 강하게 밀어 부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분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으며,
잘 살고 못 살고를 떠나 똑똑하거나 아니거나,
직업이나 학력 등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대개 처음 사건이 터지고 나면 각자의 경험과 생각대로 주장이 오가다가
이후 생각의 부딪힘 속에서 대강의 컨센서스가 형성이 되기도 하지만,
물과 불처럼 생각의 충돌이 멈추지 않을 때가 더 많은 편입니다.
이럴 때 주식한당에서 종종 마주한 다른 회원분이 지적했던 것처럼,
내 생각과 다른 상대를 향해 쪽을 주려 한다거나, 무시한다거나 하면,
그 반발 심리를 누를 수 있는 사람도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나는 냉정하게 보고 말하는데, 고작 반발심리 때문에 그런다고?
라는 반응도 생길 수 있으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모두가 자신은 냉정하다 생각하지, 내가 감정적으로 남을 대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즉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안다면,
내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선 넘는 발언을 하지 않게 됩니다.
그나마 다소 거슬릴 수 있어도 용인 되는 정도가 '상식적으로' 이정돕니다.
상식적으로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라면서...
커뮤를 하다 보면 너무 흔하게 보는 말이기도...
그런데 일반론이 아니라 이제 조심하자는 의미는...
상대를 특정한 쪽주기... 이런 것입니다.
비단 클리앙 뿐만 아니라 타 커뮤에서도 하이브 사태에 대해 상호 불 붙게 되는 것은
이런 무시의 정도가 심하게 넘어설 때입니다.
내가 더 많이 안다고 생각할수록 조금 더 조심스러운 것이 미덕인 이유는
그것이 결국 자신을 위한 것이어서 그렇습니다.
살면서 내가 맞다고 생각해서 언성을 높였는데, 나중에 보니 아닌 적이 한 두 번이 아님에도
그런 행동을 반복해서야 좋지 않겠죠. 실수 후에 고쳐짐이 없는 것이니까요.
제 생각을 조금 전하자면,
이 문제는 법적인 문제와 감정과 정서의 문제로 나뉩니다.
그런데, 법적으로 이러한데, 하면서 남이 생각하는 정의의 관점 자체를 무시하고,
상대의 의견 자체에 대해 무시하는 태도로 나온다면,
결국 싸우자는 얘기가 됩니다.
그럼 이런 점을 생각해 볼 수 있죠.
이런 문제로 내가 다른 회원과 싸울 가치가 있는가...라는 부분.
제가 볼 때는 없거든요.
결론은 싸우자는 얘기가 아니면,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아니 이것도 생각이 다른 문제겠냐'라고 하기 보다
기준과 원칙을 세워 두고, 그대로 하는 것이 좋지 않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제 이 문제는
주변의 여러 프레임을 만드려는 움직임에 휘둘리기 보다는
자신의 기준과 원칙으로 사안을 바라 보면서
타 회원도 존중하는 말투로 돌아 올 때가 되었습니다.
질문을 이렇게 돌려 보면 좋습니다.
이 문제로 이웃에게 화를 내며 얼굴 붉힐 가치가 되는가...
적어도 내 생각이 무시 당했다는 느낌만이라도 받지 않게 하면,
절로 풀릴 얘깁니다.
이 정도는 이제 할 수 있는 때 아닐까요?
너무 많은 분들이, 민희진 쪽을 "도덕적"으로 몰아붙이니...참으로 난감합니다.
양쪽이 제대로 싸워야, 케이팝이나 한류가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싸울 수 있게 판을 깔아줘야 합니다.
양측은 지금 감정 싸움으로 비화했는 걸요. 서로의 치부 들추고. 에효..
에효...
말씀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무슨 한숨은. 나이도 젊으신 분들이.
빈 댓글 달려다가 쓰신 글 따라했습니다. 본인 글을 보세요. 에효...
굳이 얘기하자면...
판을 여기서 왜 까나요?...왜?
판은 까시고 싶으세요?...왜?
에효...
제가 나이가 젊다는건 어떻게 아시나요?
후덜덜...
저 전두환 백담사 시절에 전경으로 경비 섯습니다....
안국동 민정당사 습격 당시에도 경비 섯습니다.
커뮤니티에서 무슨 말도 못하게 하시나요.
분쟁이 생겼고, 한쪽을 옹호하는 글도 못쓰나요?
세상에 완벽하게 옳은게 어디 있나요?
하이브가 심지어 옳은 것도 아닌것 같고요.
PS. 젊으신 겁니다. 적어도 전두환 보다는 젊으시네요.
제가 젊은건 어떻게 아셨냐구요...무섭게
본인 쓴글 마지막 문장 보세요...에휴~
"PS. 젊으신 겁니다. 적어도 전두환 보다는 젊으시네요."
미.친.거 아닙니까?
음해성 악성루머 퍼오다가 이젠 고소고발이 무서운지 '이런 얘기가 있어요~ 가서 보세요~'
하는 악플러들이 끔찍하게 싫더군요
각자 팬덤이 있는 연예인들인데, 그들을 음해하는것도 그렇지만
그들을 사랑하는 팬들까지 모욕하는짓이죠
언플을 하던 뭘하던 지들끼리만 싸웠으면 좋겠네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어떤 뉴스를 가져오거나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아닙니다.
그 또한 표현이 자유고, 각 회원의 선택이기에
전 그런 행동 자체는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저 회원 상호간에 상대를 무시하는 발언을 삼가야
더 많은 이야기가 자유롭게 오갈 수 있고,
기분이 상하는 일은 줄어들 수 있다는 얘깁니다.
https://archive.is/CqpmE
https://archive.is/K2E3s
https://archive.is/jMDpW
본문으로 돌아가서 조롱이 좋지 않다는건 원론적으론 동의하지만
매일 특정의도로 장판파를 벌이시는, 종교적인 믿음("모든 직장인의 빛")을 공개적으로 표출하신 분에 한정해서 말씀드리면, 이런분과 어떤 건설적인 의견교환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참여하지 않던 많은분들도 기가 차서 한마디씩 던진거라 봅니다.
휴....상대를 불쾌하게 하는 것이 좋으신가 봅니다.
모공이 님의 개인 것이 아니라면,
적어도 님은 들여다 보거나 보지 않을 선택권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 님에게 준 것이 없고,
님이 받으러 온 것입니다.
받은 후에 저한테 주실 필요 없습니다.
네. 님 마음 맞습니다.
이미 말씀드린 것을 옮겨드리자면
선택권이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네. 맞습니다.
그럴 필요 없다는 말은요.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얘기고요.
글을 보는 것과 댓글을 다는 것...
아니.. 모든 행동은 야리스마님 선택이고 결정이고 마음입니다.
이 이상 댓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하이브 주주라면 모를까
솔까 내 인생에 아무 영향도 없는거
그렇긴 하죠.
음....이런거죠.
화제가 되었고, 많이 이야기 되다가
이제 흥분도를 가라 앉힐 때가 되었는데,
한창 의견이 나뉠 때는 그러려니 하는데요.
아직도 말투가 날카로운 경우가 있어서,
님과 같이 신경 쓰지 않으면 상관 없는데,
그렇다고 그런 글이 안 올라오는 것도 아니니
더 이상 안 올라오면 그러려니...하고,
올라온다면 싸우자고 하진 말자는 얘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