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928707CLIEN
중간에 여러 사건이 있었지만, 전체 상황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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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만료 전에 임대인이 ‘직접 거주’를 이유로 갱신 거절을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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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저희는 새 집을 계약하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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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임대인이 “어머니 요양병원” 등을 이유로 입장을 번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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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내용증명을 발송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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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인은 또다시 입장을 바꾸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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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끝까지 가겠다. 법원에서 증명해라”라고 통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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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임대인이 배상액을 제안하여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만약 임대인의 “나가라”는 일방적 주장대로 진행됐다면, 저희는 빈털터리가 되어 이사비·복비 등을 전부 부담해야 했을 겁니다. 하지만 임대인의 갑질과 수차례 번복으로 인해 이사비와 복비는 결국 보전받고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 경험이 같은 상황에 처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을 심산이었나요?/?
자기 들어올테니 나가라 하고, 10% 돌려받고 다른 집 구하니 다른 세입자 들이겠다 한겁니다 ㅎㅎ
그래서 나갈테니 이사비랑 복비 달라고 진행한 내용이었습니다
적당히 보상 받으신 것 같네요.
복잡한 일 겪으셨는데,
보상 받으셔서 다행입니다.
전세금 반환 내용증명도 같이 보내놨고, 오늘 배상금 합의하면서 이사날에 맞춰 꼭 지급하겠다 확답받았습니다.
제가 또라이인거 확인했으니 안주면 어떻게 될지 자기들이 더 잘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