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사람들이 기초생활수급자를 기생수라고 줄여서
이야기 하길래 정말 아무 생각없이 그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오늘 클리앙을 하다가 아. 잘못된 표현이구나 인지를 하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나쁜 단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근무하면서 답답한걸 클리앙에 끄적인건데
저의 무지함으로 불편하신분이 계셨다면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죄송합니다.
해당 표현이 들어간 글은 삭제 했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합니다. 죄송합니다.
공개 사과하기 쉽지 않은데 , 용기가 멋지십니다.
응원합니다., 올려주시는 글은 잘 보고 있습니다.
지난글 내용만으로 봤을땐,,
절대 아무생각 없이 "기생수"라고 부르신것은 아닌거 같은데요.
(이미 멸시의 대상으로 인지한 상황에서 그렇게 지칭하신 것 같은데..)
그렇게 이미 멸시에 대상을 지칭하며 쓴 글인데...
그 단어가 인터넷을 찾아봐서 알게 되었다니... 좀 앞뒤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아셔서 후회하신 상황이라면...
앞뒤가 안맞는 건 아니긴 하죠.
진심을 담아 사과하면 한번쯤은 덮어놓고 받아주시면 어떨까요?
허나 이해가 됩니다 내가 살아온 환경과 다른 이들을 보면 거부하거나 싫어하게 되겠죠 그건 자연스러운거 아닐까요
차츰 접하면서 그 갭을 받아 들이는 그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아직도 '머리로는 안된다 허나 몸이 잘 가지는 않으네요' 부끄러운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ㅠㅠ
이런 자기 성장의 일이 헛된 일이 아님을 알고 있기에 끊임없이 하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응원합니다.
시과 할 줄 알면 되고요.
조금만 조심하면 잘 모르는 어떤 단어를 접하게 되었을 때
쌔~ 한 느낌을 받는 경우를 알아 채게 될 거 같습니다.
쪽지로든,
그분이 올리신 게시글에 댓글로든,
혹은 용이형님 게시글에 그 분이 다신 댓글에 대댓글로든,
어느 방식으로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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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직접 사과도 하셨네요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718037?c=true#147860941CL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