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은    못이긴다

저는 요즘 치킨이 더 맛있는것같아요

튀김옷도 바삭하고 촉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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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닭 자체가 맛있어서 라는데 1표
옛날에는 닭을 잡아서 튀겼다면
지금은 병아리를 잡아서 튀긴다고 생각 됨

@동급생

6개월 닭.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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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양이 넘사벽

저때는 닭이 지금보다 컷 던 느낌이... 요즘 닭은 너무 작아서...

양배추 샐러드에 마요네즈,케찹...

글쎄... 저는 프차 치킨이 더 맛있음.

닭도 어느 정도 커야 맛이 드는데 맛이 들기 전에 잡아서 튀기니 닭 자체의 맛이 아니라 양념의 맛으로 먹게되니 맛이 없게 느껴지는 거죠. 식잠도 어느 정도 커야 닭고기 씹는 식감이 드는데 살이 너무 야들하니 닭고기 씹는 식감보다는 튀김옷 십는 식감이 더 강하게 되는 것이고요. 그냥 밀가루 튀김 강정...

그래서 옛날 치킨이 맛있는 이유가 뭔가요?

@iodine

닭의 크기가 달라서입니다.

저때도 1마리 지금도 1마리 똑같은데
저때는 상자 위로 불룩할정도로 양이 많았어요.
양이 줄었다는건 닭이 작아졌다는거죠.

회도 큰생선이 맛있구요. 닭도 마찬가지입니다.

@iodine

자세히는 모르지만 티비에 전문가 아저씨께서 말씀하시길
닭이 좀 커야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대량 생산을 하는 만큼 닭을 오래 키우면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엄청 일찍 잡아 버린다고 하더라구요

@민성원

살자체에 맛이 약해서 오히려 양념이 다양해지다보니
나름 K치킨이 흥하게 된 원인중 하나라고 분석하더군요

추억팔이하고 있네 그렇게 옛날치킨이 1등이면 처가집이 프차 순위권에 들어야지

@해초마사지

처갓집 아직도 맛있습니다.
1등까지는 입맛은 취향이라 모르겠지만

처갓집이 맛이없어졌거나
다른 브랜드보다 맛이 떨어지는건 아닙니다.

요새 젊은사람들은 워낙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고
실제 맛보다 데이터를 먹고사니 좀 그런듯요.

요즘은 시장통닭도 창렬화가 되어서....별로라지요...차라리 브랜드 여기저기 먹어보고 취향에 맞으면 그거만 먹는게 제일 이에요..

치킨가격 올리는 업체는 빼고 다니는건 기본..

@빚의나라

시장통닭은 작게 조각내서 튀김옷 뭍혀서 튀기니 양이 많아 보이는거지 실제로 드라마틱하게 양이 많은게 아니죠
물론 프차보다 큰 닭을 사용하긴 하지만 결국 튀김옷으로 양 부풀리는 거죠
저희 동네는 2.1~2.3입니다
할인도 없으면서 프차도 아닌 것이 가격은 더럽게 올려놨어요

저당시는 유통이 지금처럼 발달하질 못해서 냉동닭이 없었기도 하고 닭도 지금보다 크고 맛있었다고 기억되네요.

기억보정 + 자극에 대한 역치값 증가..

질리지않게 살짝 매콤했던 거의 옛날느낌 닭집들이 없어지고 그나마 먹던곳은 다사랑 이었네요
지금의 양념치킨들은 조금먹다보면 금방 질리더라구요 ㅠ

아 졸라 맛있겠네

요즘엔  '통닭' 이라는 단어의 함정이 있음  최근에 가마치 라는 치킨집 갔었는데

메뉴에 통닭이라고 써놓고 물론 요즘 치킨 가격에 비해서 싸게 파는듯 했으나

막상 시켜보니 1인분은 커녕 거의 혼자서도 먹기 아쉬운 작은 크기의 닭을 그것도 살도 별로 없는 걸

단지 통닭이라는 글자에 속아서 주문하게 되었던 것 같음..

고로... 통닭 = 푸짐, 커다란 느낌이 아닌 이젠  착각하게 되는 마법의 단어 가 되버린듯

예전 중식당은 돼지기름(쇼팅)으로 조리를 했을 때 맛있어요. 초창기 치킨도 그러지 않았을까요?

요즘 치킨 1표

역시 옛날에 먹었던 통닭이 좋았어요.

옛날 통닭이 무조건 압도적이죠.... 맛도 맛이지만 그 시절의 아련한 추억이 깃든 맛이라서...

지금은 없어진지 오래인 초딩시절 집근처에 있던 생닭잡아주던 닭집 , 떡볶이집 , 아버지가 어쩌다 한번 사오시던

봉지통닭이 , 미슐랭이고 나발이고 다 그시절 맛의 깊이를 못넘음..

종이에 싸줬던 조그마한 동네시장에서 먹던 통닭생각나네...

양배추 샐러드..어느순간 사라짐

솔직히 저는 요즘 치킨이 더 맛있음... 가격은 맛있지 않지만

저때 양념치킨이 더 맛있는 이유는 양념임
요즘 그때 양념 찾을 수가 없음 처갓집도 양념 변함

그냥 추억보정이지뭐

+ 푸짐한양?

추억보정이죠
옛날보다 먹을것도 넘쳐나고 맛있는것도 많으니깐
상대적으로 치킨이라는 음식의 값어치가 떨어진거지
옛날 그대로 닭 큰거에 양념 똑같이 한다고 해도 지금 치킨들보다 맛은 떨어질걸요?

바로 닭잡아서 튀기는것보다 염지한 닭이 더 맛있듯이요

이미 풍화되버린 낡은 짤 가져와서
제목만 바꿔놓으니 흥하네

치킨은 예나 지금이나 다 맛있는데
요즘 양념치킨은 그냥 달달하기만 해져서
안먹은지 오래됐네요 가끔 옛날치킨 표방하는곳
보이면 사먹는데 그런게 더 취향이던

친척네가 저런 곳 단골인데 아직도 저렇게 팔고 있어서 놀랐음
상표도 양념통닭 이렇게만 적혀있는 거.

28년인가 계속 하고 있다보니 단골 무지 많다고

배민도 안하고 직접 배달해주고 쿠폰제 하는데 쿠폰으로 주면 즉각 배달해준다고 하네요
덤으로 콜라도 더 주고

이러니 열혈 단골이 많을만함

내가 꼬맹이 때 먹었던 시장통닭이,
닭장에서 꺼내 바로 목따고 뜨거운 솥에 넣어 털 뽑고 해주던 건데,
그 냄새와 장면은 꽤 트라우마가 남았죠.

저때는 방금한 백숙마냥 부드럽고 촉촉했죠.
수분 때문인지 금방 상하기도 했구요.

옛날에 먹어서 기억이 미화된 것임

어릴적 삼촌이 숯불바베큐 만드셨음. 소스 만드는데 소주 한 병이 들어가던데.

예전 페리카나 양념이 기가막혔는데
더이상 그맛을 찾을수가 없네요
게다가 저 봉지무는 간이 적절해서 국물까지 다 마셨었는데

ㄷㄷ

내 첫 양념통닭이 페리카나. ㅋ

어찌 생각하면 양념은 kfc랑도 비슷하네요.

지금 30대 중반이라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중학교 졸업 할 때 까지 완전 시골에 살았어서 치킨집 자체가 없었는대
닭백숙 식당 하시던 아버지 친구분 집에 놀러가면 그냥 닭을 튀겨서 주시고 계란은 한판을 다 삶아서 먹으라고 주시곤 했는대
그것도 엄청 좋아 했는대 중학교 1학년 정도 였나 면 소재지에 치키치키 집이 생겨서 딱 짤에 나오는 저 봉다리에 든 무랑 고무줄로 묶은 양념치킨을 첨 먹었을때가 아직도 생생 합니다ㅋㅋㅋ
피자도 중3때 냉동 피자를 어디서 어머니가 얻어와서는 그걸 조리 할 렌지나 그런것도 없고
해본적도 없으니 그냥 후라이팬에 냅다 기름 두르고 걍 전 굽듯이 구워서 바닥은 다 타버린걸 먹는대
그때 냉동피자 맛이야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맛 이지만 그땐 뭐 첨 먹어보니 진짜 맛있게 먹었죠ㅋㅋ

4인 가족 치킨 한 마리로 배는 안 터져도 고프진 않게 먹었다.
이제 생각하면 엄마 아빠가 별로 안 먹은 것 같긴 한데...후...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날 잡아서 먹던 음식이라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프렌차이즈가 넘사벽으로  맛있음  비교불가

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