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이 소년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초라하고 재능도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백조의 물 위에 떠 있는 우아한 모습 아래에는
끊임없이 갈퀴 질을 하는 발이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고,
이 얘기를 들은 소년은 큰 감명을 받고 열심히 노력하고 또 노력하였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소년은 충격적인 얘기를 듣게 됩니다.
백조는 가만히 있어도 물 위에 뜨며,
갈퀴 질은 단지 균형을 잡거나 움직이기 위해 조금씩 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역시 뜰놈은 뜹니다.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