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결혼 6천만원 후기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거 같아서 후기 남깁니다.



일단, 어제 새벽에 언니라는 사람이 술에취해서 자꾸 전화를 걸더군요.

술 곱게 쳐먹고 집에 빨리 들어오라고하니 니가 돈 주기 전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우길래 니 맘대로 하라고 . 그런다고 내가 너한테 돈줄거 같냐고 쏘아붙이니

나중엔 울면서 애원을 하더라구요. 언니한번만 도와달라고 .

우린 가족이잖아.. 가족끼리 그깟 돈 때문에 이러기야 ? 궁시렁궁시렁 술에 쩔어서

악을 쓰는데 맘약해지는거 겨우 참았네요.

새벽내내 잠도 못자고 뒤척이다가 댓글들 보고 세게나가야 겠다고 다짐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출근하려고 씻고 식탁에 앉으니 엄마가 숟가락으로 냅다 머리를 때리면서

저 못된 년 , 언니가 그렇게 애원을 하는데 들은척도 안해?. 독한 년 . 밥처먹지말고나가. 라고

소리지르기에  짜증나고 억울해서  당장 방에들어가서 필요한거 부랴부랴 챙겨서 집 나왔네요.

대체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겟어요 ㅋㅋ .. 언니 결혼할때 돈 보탤려고 일한것도 아니고 ..

가방끌고 나오는데 뒤에서 엄마가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반항하는것 좀 봐 하면서 뭐라고 하는거

듣고는 정말 나와야겠다 싶었어요.

이제 조언해주신대로 독립을 할까 합니다.

더이상 저도 이렇게 못 살겠네요.

지금은 일찌감치 퇴근하고 친구 원룸에 와서 마음 좀 가라앉히고 있어요

폰은 켜두니 자꾸만 전화가 와서 꺼버렸습니다.

주말에 집 좀 알아보려구요. 집 주소도 조언해주신대로 알리지 않을거구요.


아차, 돈 얼마나 모았는지 어떻게 가족들이 알았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말씀드릴게요.

몇 달 전에  결혼한친구가 애를 낳아서 축하해줄겸 친구를 만나고 왔더니

제 방이 엉망이 되어있길래 엄마한테 무슨일이냐고 여쭈어보니 언니가 아까 니방에서 뭐 찾는거

같더라 하더이다. 그때도 또 돈이 필요했었나 보네요 ㅋㅋ ..

그런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서 통장이나 등등 중요한 서류들은 꼭꼭 잘 숨겨뒀습니다.

이건 뭐 도둑이랑 같이 사는것도 아니고 ㅋㅋ..악세사리는 하도 팔아버리기에 하고다니는거

빼곤 그뒤로 구입하지않고 다 통장에 넣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언니가 판을 본거 같네요 .

점심시간에 전화를 받았더니 욕을 퍼붓더군요.

집안망신 시킬일 있냐고 내가 욕 처먹으니 기분이 좋으냐고 . 당장 글 지우라고 소리치르길래

니가 나한테 한 짓을 생각해 . 니가 얼마나 골이 비었으면 사람들이 그러겠니?

언니라고 부를 가치도 없는거 같네 . 앞으론 돈이든 뭐든 나한테 도움받을 생각하지마.

지금까지 참았던걸로 난 동생으로써 도리 다 했다고 생각해. 결혼하고 싶으면 니 그 명품백, 옷들

다 갖다팔아서 결혼 하던가 ,대출받던가 알아서해 . 뭐 ,,대충이런식으로 말한거 같네요.

뒷말은 듣기 싫어서 끊어버렸습니다.

언니도 일을 하는데 자기 외모 치장한다고 돈 다 써버리고 댕겼죠.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모두 절 그냥 돈줄로밖에 생각 안하는거 같아서 저도 이 참에

저만 생각하면서 살아볼까 합니다.

이 일로 인해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것저것 다 희생하면서 살았더라구요.


독립을 하지 않았던 까닭은 , 좀 더 돈을 모으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가족한테 도움을 못 받고 혼자 컸다고 생각했거든요.

앞으로도 달라질건 없을것이고 , 내 앞길 내가 알아서 살아야겠다 싶어서

빨리 더 많은 돈을 모으려고 더럽고 치사해도 집에 눌러붙어 살았네요.

밖에 나가면 아무래도 돈 나갈 일이 많아지니까요.


집에 안들어가도 된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후련하네요.

조금 씁쓸한건 어쩔 수 없지만요.

관심 감사했습니다 .

덕분에 현명한 판단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가족들이 그런식으로 나오니 나중엔 제가 줘야만 했겠죠.

동.생.이.니.까.요.

판에 글 올리기 정말 잘한거 같습니다.

저 잘한거 맞죠?


아, 언니 통장에 천 만원은 있나 모르겠네요 ㅋㅋ.

걱정되네요 정말~



to 언니

보고있어? 너무 열받아하지마.

이게 그 동안 니가 펑펑 쓰면서 살아온 대가야 ^^

내가 동생이라고 그동안 너한테 많이 양보했잖아 그렇지? 너도 잘 알잖아.

근데 이건 정말 아니라고 본다 . 나 그동안 너때문에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

너 내가 남친이랑 헤어지고 울던 날 나한테 와서 뭐랬냐?

남자새끼때메 우냐고 어줍잖은 슬픈 척 그만하고 너 빽하나 사달라고 했잖아

기억나? ㅋㅋ 진짜 나 그때 왜 살인을 하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

넌 아직 인간이 덜 됐어.

아, 아까 니가 나한테보낸 문자들 그대로 캡쳐해서 니 남친이라는 사람한테 보내줬다~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네 ^^ 충격먹은거 같던데~.너무슬퍼하지마~.

어줍잖은 슬픈 척 그만하고 철 들어라 진짜. 정신차리고 니가 진짜 결혼해도 되겠다 싶을때

결혼해. 니 힘으로. 당분간 나 찾지도 말고 찾아오지도 말고 전화도 하지마.

너 꼴뵈기 싫어. 나 29년 참았어. 알지?? 엄마 항상 니 편이었던거 너도 인정하잖아 .

이쁨받는 딸이 부모님 잘 보살펴 드려라~.

이 못난 딸은 걍 혼자 알아서 살련다ㅋㅋㅋ 잘살아 !!



관심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건강하세요 .


일반인 연예인 도끼자국 은꼴 가슴 누드 팬티 지 가 섹시 엉덩이 태연 노출 고딩 소녀시대 몸매 유리 제시카 비키니 방송사고 게임 화보 몰카 길거리 꼭지 현아 얼짱 은근히 선미 움짤 치마 19 레이싱걸 모음 능욕 AV 셀카 아이유 뒷태 지나 속옷 같은 김시향 사진 윤아 김연아 도끼 여고생 각선미 애교 구하라 드레스 티파니 몸짱 아이돌 슴 드라마 은정 이효리 굴욕 디펜스 색기 위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