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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측이 SNS상에 퍼지고 있는 위험천만한 행동을 그대로 따라해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시청률의 제왕'에서는 이상훈과 김민경이 커플놀이를 따라했다.
커플놀이란 남녀가 아크로바틱을 연상케 하는 동작을 취한 뒤 입을 맞추는 것. 요즘 중고등학생 사이 인기며 영상을 촬영 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는 등 선풍적인 반응을 몰고 왔다. 하지만 최근 여러 학생이 해당 동작으로 부상하는 사례가 속출, 학교 측에서 나서 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 수신료까지 인상하고 있는 KBS 측이 그것도 청소년이 많이 보는 방송 중 해당 동작을 내보내 조장하는 것으로 밖에 납득이 가지 않는 상황.
시청자 박명X씨는 '개그콘서트' 홈페이지에 '여덟·여섯살 아이 가진 부모네요. 커플놀이 따라하기. 머리를 다쳤네요. 위험한 소재로 애들을 다치게 하는지 부모로서. 성질이나네요. 어른만 보는 프로그램이 아니잖아요. 다친 딸을 보면. 성질이 엄청나네요. 신경 좀 써주세요'라고 지적했다. 자신을 중학교 선생님이라고 밝힌 한 시청자도 '얼마 전 학교에 커플놀이를 하지 않도록 지도하라고 공문까지 내려왔고 저희 반 학생들은 물론 수업 들어가는 반 학생들에게 까지 위험성을 알렸는데 그 위험한 놀이를 학생들이 많이 보는 개그프로에서 아무 생각도 없이 보여지는 걸 보고 황당했습니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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