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같은 일러스트를 그리는 작가 양경수


































































































































































화가 겸 일러스트 작가 양경수가 ‘사이다’ 같은 말을 쏟아내며 직장인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고구마’같은 회사에서 사축(社畜)으로 길러지는 직장인들의 속내를 콕콕 찌르며 그들을 대변하고 있다.
현실에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말들을 양경수 작가의 일러스트를 보며 스트레스를 푼다.
양경수 작가는 처음에는 재미 삼아 포털에 일러스트를 연재했다.
매주 한 컷으로 자신의 생각을 담은 일러스트를 연재했다.
SNS를 타고 양 작가의 일러스트가 퍼져나갔다.
사기치기(思記治己·자신의 생각을 기록하고 나를 다스린다)라는 이름으로 하려고 했지만,
이미지가 맞지 않아 양치기(梁治己, 자신을 다스린다)로 일러스트를 연재했다.
SNS에서의 반응은 뜨거웠다.
짤방(‘짤림 방지’의 줄임말로 글과 함께 올린 사진 또는 동영상)용으로 인기가 높았다.
양경수 작가는 ‘그림왕 양치기 약치기’ 그림으로 힘든 청춘을 대변하면서 SNS 스타로 떠올랐다.
‘그림왕 양치기 약치기’는 직장인과 학생, 아이 엄마를 타깃으로 정하고
그들이 할 수 없는 말을 한 컷 그림으로 대신했다.
2014년부터 네 컷 그림을 기본으로 일러스트를 그리기 시작한 양경수 작가는
직관적인 그림을 통해 힘든 청춘들을 대변했다.



출처: 아트리셋 - www.artres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