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퇴원 후 황달 증세 심화…방송 출연 불안




개그맨 박명수가 급성 간염에 이어 황달로 방송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명수는 황달 증세가 뚜렷한 가운데 9일 MBC TV '무한도전' 녹화에 가까스로 참여했다. 11일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 참여도 불투명한 상태다. '해피투게더 시즌3' 제작진은 박명수 측에 무리한 출연은 피하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최근 급성 간염으로 입원한 박명수는 7일 방송 활동을 위해 퇴원했다. 박명수는 입원 당시 간 수치가 4600에 이르렀다. 정상인이 평균 40 정도인데 비한다면 엄청나게 높은 수치다. 퇴원할 때는 1000 정도로 떨어졌다.

박명수 측은 "프로그램에 대한 박명수의 욕심이 대단하다. 원상복귀해야 하는데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면서 "'무한도전'도 오프닝만 잠시 참여했다. 멤버들 얼굴 보고 다음주 아이템 공유하는 정도로 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